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으니 기도 안에서 서로서로 의지하며 힘을 냅시다!
한 해 동안 잘 지내셨나요? 제가 작년 3.21 이사장에 선출되었으니 만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다행히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조합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2.14 현재 조합원은 총 319명이고 출자금은 총 2억530만 원입니다. 작년에 비하면 세 배 이상 증가했으니 놀라운 성과입니다. 또한 지난 2월 관저동과 도마동 성당에 제4호와 5호 불휘햇빛발전소를 완공하였고, 법동과 천안 월랑 성당에 제6호와 7호 불휘햇빛발전소도 추진 중입니다. 이러한 결실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격려뿐만 아니라 작년 9.12 제3차 임시총회를 통해 3억 원의 대출을 승인받았기에 가능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제4차 정기 총회 자료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도 올해는 매월 첫 주일 미사 때, 지구장 성당을 순회하면서 조합홍보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생태적 감수성이 미비하다 보니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본당 교우들의 인식이 부족합니다. 홍보 미사를 기점으로 더 많은 분이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읽고 묵상하면서 생태적 회심을 이루는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교구 내의 많은 성당과 기관에서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관한 문의가 들어옵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볼 때마다 매 순간이 하느님의 섭리와 은총의 작용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 저녁 기도 때마다 조합원들을 한분 한분 호명하면서 여러분의 가정과 특별 지향을 기억하려고 노력합니다. 이것이 끝없는 은총의 샘물을 길어 올리는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비록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조합원들이 솔선수범하여 1구좌라도 증좌해 주기를 청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합니다. 조합 자산 규모가 10억 원은 돼야 인건비와 운영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