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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특강

2021.09.25(토)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원들을 위한 여섯 번째 미사 강론

  • 관리자
  • 2021-10-15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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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9월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제주시 한림읍 이시돌 목장 근처에 있는 엠마오 연수원에 머물면서, 12주 동안 11개 교구와 1개의 선교회에서 모인 22명의 사제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매일 오전에는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만보 이상을 걷고 있습니다연수가 끝날 때쯤엔 한라산 정상에 올라 백록담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체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다양한 선후배 신부님들의 강론과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그리고 여러 주제의 강의를 들으며 사고의 폭을 넓히면서 지나온 제 삶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사제직을 준비하게 됩니다.

 

한편 지난 9.12 진행된 임시 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어 신용보증기금과 신협 대출의 승인을 받았습니다대출 자금은 올해 안으로 관저동 성당과 도마동 성당에 설치 예정인 불휘햇빛발전소 4호와 5호의 설치 자금으로 사용됩니다. 8.29 대사동 성당에서 진행된 지구를 위한 미사와 9.4~5 태안 성당에서 진행된 조합 홍보 미사를 통해 37명이나 신규 가입을 해주셨습니다그래서 9.14 현재 조합원수는 총 225명이며출자금은 2천460만원이 늘어나 총 1억3천560만원이 되었습니다조합에서 추진하는 일정 중에서 '도심 속 생태살이' 프로그램은 오늘까지 2번 남았고,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기후위기 극복하기'도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잘 진행됩니다.

 

최근엔 대전시민혁신센터의 지원으로 '발전&절전 에너지 자립마을 모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성당을 비롯한 여러 시설의 유휴부지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하고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절전 모임을 통해 탄소 중립 성당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초를 다지는 작업입니다아직은 교구와 지역 사회 안에서 파급력이 약하지만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은 탈렌트의 비유(마태25,14-30)에 나오는 "착하고 성실한 종"처럼 저희가 하는 모든 일이 하느님의 창조 질서 보존을 위한 행위로 받아들이면서 모든 피조물을 돌보고 지구를 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그러기에 오늘 제1독서의 말씀은 저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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