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3주간 목요일 미사 강론
(제1독서 : 예레 7,23-28. 복음 : 루카 11,14-23.)
이번 주에 선포되는 제1독서의 말씀들은 한결같이 우리에게 끊임없는 회개를 촉구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잘못과 과오를 반복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일깨워주듯이 말이죠. 그러니 “그들의 입술에서 진실이 사라지고 끊겼다.”라는 말씀을 오늘 하루 생활 중에 자주 곱씹어보면 좋겠습니다. 나의 시선이 하느님을 향해 있는지, 아니면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는지 말이에요.
한편, 저는 사회복음화국의 목표와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루카 10,29-37)와 “최후의 심판”(마태 25,31-46) 말씀과 함께 주님의 기도문을 자주 묵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의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회복음화국의 존재 이유와 의미, 가치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노력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구현하는 것이겠지요. 하느님의 다스림이 이 땅 위에 구현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해 주세요!
〈대전교구 사회복음화 국장 |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김대건 베드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