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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919 기후정의행진에 동참하자!

  • 관리자
  • 2026-09-09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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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대

【소비자기후행동】919 기후정의행진에 동참하자!

  • 입력 2026.09.07 18:33
  • 서산시대 webmaster@sstimes.kr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김대건 베드로 신부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김대건 베드로 신부

네팔 대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제 기후 재앙이 온 세상 곳곳에서 쓰나미처럼 부지불식간에 몰려올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현상을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시켜야 할까? 희생된 이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만으로 충분할까? 나는 기후 재앙을 가속화 시키는데 얼마나 가담하고 있는지를 성찰하고 삶의 변화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과 함께 제도와 시스템의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야 한다. 그래야 더 이상 무고한 이들이 억울하게 희생되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후 문제의 해법을 풀어가는 이들에게 우리나라는 이미 기후 악당으로 분류되어 있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온 세상이 마비되었던 때를 되짚어 보자. 많은 이들이 단순한 바이러스 문제로 치부해 버렸을 때, 이미 기후 문제를 언급한 과학자들이 있었다. 그 이후로 인류는 과거에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기후 재앙을 계속 겪고 있다. 2019년에 발생한 호주 산불을 기점으로 홍수, 폭우, 태풍, 지진, 가뭄, 폭설 등의 여파로 수많은 생명을 잃는 일들이 대륙과 국가와 지역에 상관없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재앙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현상이 기후 변화의 여파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나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우선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2회 기후정의영화제에 관심을 갖자. 우리 동네 극장에서 기후 관련 영화를 관람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 가톨릭교회는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인 9월 1일부터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축일인 10월 4일까지 창조 시기를 보내는 만큼 지역민들과 함께 연대 가능한 일들이 많을 것이다. 이렇게 분위기를 끌어올린 다음, 919 기후정의행진에 동참하자! 필자가 소식을 접한 바로는 서울과 대전과 천안에서 집회가 열린다고 한다. 서산에서도 이런 문화가 자리 잡히길 바란다. 

[원문] https://www.ss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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