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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받으소서

회칙「찬미받으소서」4항,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 관리자
  • 2022-01-24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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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상의 평화」가 발표되고 8년이 지난 1971년, 복자 바오로 6세 교황께서는 생태 문제가 무절제한 인간 행위의 “비극적 결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연을 불법 사용함으로써 자연을 파괴할 위험에 직면하고 인간 스스로가 도리어 이런 타락의 희생물이 될 위험도 없지 않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오로 6세 교황께서는 국제 연합 식량 농업 기구에도 “산업 문명의 역효과에 따른 생태적 재난”의 가능성에 대하여 비슷한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뛰어난 과학적 발전, 가장 놀라운 기술 능력, 가장 엄청난 경제 성장은 참다운 사회적 도덕적 발전과 함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인간을 대적하게 될” 것이므로 “인간 행위의 근본적인 변화가 긴급하게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설명: 인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삶의 방식을 온전히 뒤바꾼 사건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산업혁명은 아마도 대전환을 이룬 가장 큰 변곡점일 것입니다. 전기의 발명과 화석연료의 사용은 자연에 의존하던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었습니다. 그동안 지역 생산물을 거래하고 소비하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게 되는데요. 대륙의 발견과 노예 시장의 확장은 이를 가속화시켰습니다.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가 이루어지면서 개발과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무분별하게 자행되었던 자본주의 시스템이 견고해지면서 지구 생태계는 벼랑 끝으로 내몰려왔습니다. 수십 년간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외쳐왔던 울부짖음에도 요지부동이었던 사람들이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면서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우리 삶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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