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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받으소서

회칙「찬미받으소서」16항, 저의 호소

  • 관리자
  • 2022-01-25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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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비록 모든 장이 고유한 주제가 있고 구체적인 접근법을 제시하지만 바로 앞 장에서 다룬 중요한 문제들을 다시 살펴보기도 할 것입니다. 이 회칙을 전개해 나가는 과정에서 되풀이하여 나타나는 몇 가지 핵심 주제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가난한 이들과 지구의 취약함의 긴밀한 관계, 세상의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확신, 기술에서 나오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힘에 대한 비판, 경제와 발전에 대한 다른 이해 방식을 찾으라는 요청, 모든 피조물의 고유한 가치, 생태계의 인간적 의미, 숨김없는 솔직한 토론의 필요성, 국제 정책과 지역 정책의 중대한 책임, 버리는 문화와 새로운 생활 양식의 제안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번에 마무리되거나 방치되어서는 안 되고 되풀이하여 논의되고 보완되어야 합니다.
 

설명: 교황님이 여기에서 언급한 “몇 가지 핵심 주제”들을 이어주는 열쇠는 “세상의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확신”일 겁니다. 작년 8월 미국 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는 역대 최악의 기후재난으로 뽑혔고, 12월 미 중서부를 덮친 토네이도나 7월에 유럽을 휩쓴 홍수 사태, 4월에 불어닥친 프랑스 한파, 2019년 시작된 호주의 산불 등은 서로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구 생태계를 회복하려면 개별 사항들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면서 “되풀이하여 논의되고 보완되어야 합니다.” 하느님 창조 질서의 회복은 인류가 인식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생활 양식”으로 삶의 방향을 바꿀 때 가능해집니다. 영적 성장을 위해 유혹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노력이 필요하듯이 이제는 인류 전체가 “생태적 회개”를 통해 대전환을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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