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모든 계획의 환경 영향 평가에서, 일반적으로 토양, 물, 대기에 미치는 영향에는 관심을 두면서도, 마치 동식물종의 소멸은 중요하지 않다는 듯이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신중한 연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새 플랜테이션, 특정 지역에 울타리 치기, 수자원 저장 둑 건설, 이와 유사한 개발과 같은 것은 자연 서식지를 차지하고 때로는 파괴하여 동물 개체군들이 더 이상 이동하거나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게 됩니다. 그 결과로 일부 종들은 멸종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최소한 이러한 계획들의 영향을 완화시키고자 생물학적 회랑 지대 조성과 같은 대안들이 있지만, 극히 일부 국가들만 그러한 배려와 신중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종종 특정 생물종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될 때, 그 종들의 감소와 그에 따른 생태계의 불균형 방지를 위한 그것들의 번식 방식 연구에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설명 : 신학교에 출퇴근하면서 고라니를 보셨나요? 혹은 학교 입구와 하늘 묘원 잔디밭을 파헤쳐서 쑥대밭으로 만든 멧돼지 가족들을 만났나요? 첩첩산중에 있는 신학교가 그럴 정도면 도시화와 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동물들의 상황은 얼마나 심각할까요? 이처럼 인간이 초래한 생태계의 불균형은 뭇 생명체들을 추위와 굶주림으로 인한 멸종 위기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제부터라도 인간 활동이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신중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생태계의 불균형 방지를 위한” 연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하지만 “환경 영향 평가”조차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인간의 시선이 아닌 멸종 위기에 놓인 생명체들의 시선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