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검색
Home > 나눔마당 > 찬미받으소서

찬미받으소서

회칙「찬미받으소서」78항, 제2장 창조의 복음 - III.세상의 신비

  • 관리자
  • 2022-04-27 20:18:00
  • hit585

 

78.  또한 유다-그리스도교의 사유는 자연의 탈신화화를 이끌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언제나 찬미하면서도 자연 안에 신성이 깃들어 있지는 않다고 여긴 것입니다. 이리하여 자연에 대한 우리 인간의 책임이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자연을 이처럼 새롭게 보는 것이, 이 세상의 일부로서 자연을 보호하고 그 잠재력을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인간의 자유와 책임을 잃어버리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만약 우리가 자연의 가치와 취약함을 깨닫는 동시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깨닫는다면, 무한한 물질적 발전이라는 근거 없는 현대 신화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의 보호에 맡기신 취약한 세상은 우리의 힘을 이끌고 발전시키고 제한하는 현명한 방법을 찾을 것을 요청합니다.
 

설명: 요즘은 매일 점심과 저녁 식사 후에 상주 신부님들과 함께 산책합니다. 그때마다 봄꽃들의 향연을 맛봅니다. 그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초록 대향연도 싱그럽게 펼쳐집니다. 신학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여러분도 만끽하고 계시죠? 또한 그 안에서 하느님의 숨결도 느끼시나요? 하느님은 이렇게 아름답지만 취약한 세상을 인간의 보호에 맡기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는 요즘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이 더욱 강조됩니다. 그러기에 인간 스스로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인간의 자유와 책임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자연의 가치와 취약함을 깨닫는 동시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능력을 깨닫는다면, 무한한 물질적 발전이라는 근거 없는 현대 신화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