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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받으소서

회칙「찬미받으소서」109항, 제3장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들 - II.기술 지배 패러다임의 세계화

  • 관리자
  • 2022-06-26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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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기술 지배 패러다임은 또한 경제와 정치를 지배하고자 합니다. 경제는 이윤을 목적으로 모든 기술 발전을 받아들이며 인간에게 미치는 잠재적 악영향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금융은 실물 경제를 질식시켜 버립니다. 우리는 세계 금융 위기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고, 환경 훼손에서는 너무 더디게 교훈을 얻고 있습니다. 일부 집단은 현대 경제와 기술이 모든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또한 비전문적인 언어를 동원하여 전 세계 기아와 빈곤이 단순히 시장의 성장만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오늘날 그 누구도 감히 옹호하지 않는 특정 경제 이론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경제를 기능하게 하는 실체적 운용만을 중시합니다. 그 이론들을 그들이 말로는 지지하지 않을지 몰라도, 더 균형 잡힌 수준의 생산, 더 나은 부의 분배, 환경과 미래 세대의 권리에 대한 배려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행동으로 그 이론들을 지지합니다. 그러한 행동은 그들에게는 이윤 극대화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그러나 시장 자체가 온전한 인간 발전과 사회 통합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속되고 있는 비인간적인 박탈 현상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대비되는 낭비적이고 소비 중심적인 일종의 ‘초발전’”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 반면에, 가난한 이들이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경제 제도와 사회 계획의 개발은 너무 더딥니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실패하고 있는 것의 가장 깊은 뿌리를 보지 못합니다. 이는 기술과 경제 성장의 방향, 목적, 의미, 사회적 맥락과 관련됩니다.

 

설명: 현대 과학의 기술 지배 패러다임은 연구비를 지원하는 자본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들이 정치인들을 후원하면서 정치와 경제가 맞물려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진 자들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은 더욱 어려운 현실입니다. 세계 금융 위기를 겪으면서도 교훈을 얻지 못했습니다.

모든 기술 발전이 이윤을 목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전 세계 기아와 빈곤 문제는 방치되고 있습니다. 시장의 성장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도 말이죠. “시장 자체가 온전한 인간 발전과 사회 통합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더 나은 부의 분배, 환경과 미래 세대의 권리에 대한 배려에” 관심을 기울입시다. 기술과 경제 성장의 방향, 목적, 의미를 점검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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