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 모든 것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면, 사회 제도의 건전함도 환경과 인간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연대와 민간 우호를 침해하는 것은 모두 환경을 해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사회 생태론은 필연적으로 제도와 관련되며, 사회의 기초 집단인 가정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지역 공동체와 국가, 그리고 국제적 삶까지 그 대상으로 삼습니다. 사회의 각 계층 안에서, 그리고 그 계층들 사이에서, 인간관계를 규제하는 제도들이 발전합니다. 그러한 제도를 약화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자유의 상실, 불의, 폭력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많은 나라들에서 불안정한 제도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그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국가 행정과 다양한 차원의 시민 사회, 또는 개인들의 관계에서도 불법 행위가 너무 흔하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형식을 제대로 갖춘 법률이 제정되지만, 이는 흔히 사문화되고 맙니다. 그런데도 그러한 경우에도 환경 관련 법률과 규정이 실제 효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예를 들면, 분명히 삼림 보호법이 있음에도 그 법의 위반 사례가 자주 발생하여도 묵인하는 국가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어느 한 지역에서 일어난 일들이 다른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풍요한 사회에서 마약을 소비하면, 빈곤 지역에서 나오는 마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거나 조장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지역에서는 부패가 만연하고 삶이 파괴되며 결국 환경이 파괴되는 데에 이르게 됩니다.
설명: 환경과 경제에 이어 이번 항은 사회 생태론을 말합니다. 이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요. 사회 제도의 건강함 정도가 환경과 인간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사회 생태론은 필연적으로 제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제도는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에서 출발하여 지역과 국가를 뛰어넘어 국제적 삶까지도 그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한편 많은 나라에서 대부분 국민은 불안정한 제도로 피해를 입는 반면 그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소수의 사람도 있습니다. 다양한 법률과 규정이 제정되어도 법망을 피해 가는 불법 행위들이 자행됩니다. 실제 효력을 잃어가면서 사문화되고 맙니다. 마약 소비가 늘어나면 마약 생산도 늘리면서 지역 사회에 부패가 만연하고 삶이 파괴되며 결국 환경마저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