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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칙「찬미받으소서」159항, 제4장 통합 생태론 - V.세대 간 정의

  • 관리자
  • 2022-09-10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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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세대 간 정의

 

159.  공동선의 개념은 또한 미래 세대도 관련됩니다. 세계 경제 위기는 우리 후손들도 예외일 수 없는 공동 운명을 무시하는 악영향을 신랄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세대 간 연대 없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더 이상 논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구를 생각하면, 우리가 거저 받은 선물을 전달하는 것에 관한 새로운 논리에 접어들게 됩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선사된 것이라면 우리는 더 이상 개인적 유익을 위한 효율과 생산성이라는 공리주의적 원칙으로만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세대 간 연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우리가 받은 지구는 우리 후손들에게도 속하기 때문입니다. 포르투갈 주교들은 우리가 이러한 정의의 의무를 받아들일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환경은 받음의 논리에 속하는 것입니다. 환경은 각 세대가 빌려 쓰는 것으로 다음 세대에 넘겨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통합 생태론은 이러한 폭넓은 전망을 담은 것입니다.

 

설명:  앞의 3개 항에서 공동선의 개념을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난한 사람들과의 연대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연결 고리를 성찰하도록 일깨워줍니다. 결국 이번 항은 우리에게 공동선이 공간과 시간의 개념 안에서 어떤 전망을 지녀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세대 간 연대 없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더 이상 논할 수 없으니까요.

이제 세대 간 연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근본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지구 환경은 현세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리가 “개인적 유익을 위한 효율과 생산성”에만 집착한다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몫까지 다 써버리는 셈입니다. 이러한 단절은 지구 환경의 파괴와 인류의 멸망을 재촉할 것입니다. 그러니 폭넓은 전망을 담은 통합 생태론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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