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 현재 또는 미래의 공동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 위험의 요소가 나타나는 경우 모든 결정은 “여러 가지 가능한 대안들에서 예견되는 위험과 이득을 비교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무엇보다 어떠한 계획이 천연자원의 소비 증가, 배출 가스 또는 폐기물의 증가, 쓰레기 증가, 경관이나 보호받아야 하는 생물종의 서식지 또는 공공장소에 커다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경우에 특히 요구됩니다. 일부 계획들에 대하여 충분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를 들어 예측하지 못한 소음 공해, 조망권 침해, 문화적 가치의 상실, 또는 핵에너지 사용의 영향과 같이 매우 다양한 문제들로 한 지역의 삶의 질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주의 문화는 단기적이고 사적 이익을 우선시하여 졸속 행정 처리나 정보 은폐의 관행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설명: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015년 5월 24일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하셨고, 6주년이 된 2021년에는 신앙인들이 장기적으로 지구 살리기에 나서도록 ‘7년 여정’으로 초대했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찬미받으소서 액션 플랫폼’(laudatosiactionplatform.org)을 2021년 11월 14일 개설하고 모든 교구와 본당, 수도회와 단체, 개인들이 참여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 운동의 핵심은 2018년을 기점으로 2028년까지 전 세계가 연간 탄소배출을 절반으로 줄이는 데 있습니다. 국제 사회가 제도와 정책을 통해 방향 전환을 하지 않으니 신앙인들이 먼저 자본주의와 소비주의의 틀을 깨고 검소한 생활로 나아가자고 교황님이 촉구하셨습니다. 단기적이고 사적 이익을 우선하는 한 탄소중립은 불가능하기에 교회 구성원들이 사심 없이 먼저 앞장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