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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받으소서

회칙「찬미받으소서」193항, 제5장 접근법과 행동 방식 - IV.인간의 충만함을 위한 정치와 경제의 대화

  • 관리자
  • 2022-10-27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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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일부 경우에 지속 가능한 발전이 새로운 형태의 성장을 가져오지만, 또 다른 경우에는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탐욕스럽고 무책임한 성장을 놓고 볼 때, 우리가 속도를 어느 정도 줄여 합리적 한계를 설정하고, 더 나아가 너무 늦기 전에 되돌아가는 것도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인간 존엄에 맞갖은 삶을 살 수 없는데도, 소비와 파괴를 더욱 늘리는 사람들의 행태는 옹호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까닭에 이제 세계의 일부 지역이 불경기를 어느 정도 감수하면서 다른 지역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께서는 “기술적으로 발전한 사회들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좀 더 검소한 생활 방식을 실천할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설명:  이제 우리의 소비 습관을 점검합시다. 우리나라가 급성장하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배곯지 않는 것만으로 만족하던 삶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면서 흥청망청 과소비하는 삶이 행복이라고 착각합니다. 소위 주변 사람들에게 “있어 보인다.”는 소리를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집이나 자동차, 최신 전자제품이나 휴대폰, 귀중품 등을 명품으로 치장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헤치는 소비와 파괴를 더욱 늘리는 행태는 옹호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그러기에 신앙인들이 먼저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나가면서 생태적 회개를 이루어 검소한 생활 방식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일 방법을 모색(摸索)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세대와 지역, 나이와 성별 등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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