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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내가 너를 사랑하였다」6항, 제1장 몇 가지 본질적인 말씀 - 프란치스코 성인

  • 관리자
  • 2026-09-06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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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성인

6.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교황명에 대한 선택 이유를 설명하시며, 교황 선출 이후에 한 추기경 친구가 자신을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며 “가난한 이들을 잊지 마십시오!” 프라치스코, 커뮤니케이션 매체 대표들과의 만남, 2013.3.16., AAS, 105(2013), 381면.
라고 말하였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이는 바오로 성인이 자신의 사명을 사명을 확인하러 예루살렘에 갔을 때 교회 지도자들이 그에게 한 호소와 같습니다(갈라 2,1-10 참조). 수년 뒤에도 바오로 사도는 분명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바로 그 일을 열심히 해 왔습니다”(갈라 2,10). 가난한 이들에 대한 돌봄은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큰 관심사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한 나병 환자의 모습으로 직접 프란치스코를 안아 주시고 그의 삶을 변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아시시의 가난한 사람인 프란치스코 성인은 그 뛰어난 모범으로 우리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  여러분은 2013년 3월 13일(수) 밤을 기억하시나요? 다섯 번째 콘클라베에서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발코니에 나와서 첫인사를 전하던 순간을 말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추기경이자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1936.12.17-2025.4.21)가 교황 명으로 선택한 이름이 바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였습니다. 역대 교황님들이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이름입니다. 
  교황으로 선출되어 선종할 때까지 12년 1개월 이상 보편 교회의 수장이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행보를 떠올리면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2014년 8월 13-17일 진행되었던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를 위해 한국을 사목 순방하셨던 일정들이 강렬한 신앙 체험으로 남아 있기도 하니까요. 그분은 교황직을 수행하는 첫 행보부터 선종하실 때까지 끊임없이 가난한 이들을 먼저 찾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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