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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내가 너를 사랑하였다」12항, 제1장 몇 가지 본질적인 말씀 - 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

  • 관리자
  • 2026-09-14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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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리는 빈곤 문제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식량과 물의 부족으로 겪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걱정해야 합니다. 부유한 나라들에서도 빈곤층이 늘어나는 것은 마찬가지로 우려를 자아냅니다. 유럽에서는 한 달 한 달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가정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리는 다양한 모습의 빈곤이 늘어나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풍족한 상황에서도 널리 퍼져 있는 불평등을 반영하여 빈곤은 더 이상 단일하고 균일한 상태로 나타나지 않고, 이제 복합적인 형태의 경제적 사회적 빈곤화로 나타납니다. 잊지 맙시다. “배척과 부당한 대우와 폭력의 상황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흔히 그들의 권리를 수호하지 못하기에 이중으로 가난한 이들입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서도 우리는 날마다 자기 가정을 지키고 보호해 나가는 놀라운 영웅적인 모범을 끊임없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복음의 기쁨」, 212항 - 일부 나라들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 세계 사회 구조는 여성이 남성과 동일한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말로는 표현되지만, 결정과 현실은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프란치스코, 회칙 「모든형제들」, 23항 - 특히 실제로 빈곤한 상태에 있는 여성의 수를 고려하면 더욱 그러합니다.

†⇒ 빈곤 문제를 풀어갈 해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국가 간의 빈부 격차를 좁힐 힘은 인도주의적인 차원의 접근방법밖에 없습니다. 지난 8월 26일에 발생한 네팔의 대홍수만 떠올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불평등의 세계화가 이미 온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시선으로 가난한 이들을 돌보려는 삶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부유한 나라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중에서 국가 권력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 특별히 여성들은 이중으로 가난한 이들입니다. 하지만 가정을 지키고 보호하는 놀라운 영웅적인 모범을 발견합니다. 여전히 전 세계 사회 구조가 여성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데도 말입니다. 그러기에 빈곤 문제와 사회 구조 문제와의 관련성을 연구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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