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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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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내가 너를 사랑하였다」23항, 제2장 하느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을 선택하십니다 - 가난한 메시아이신 예수님

  • 관리자
  • 2026-09-23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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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실이 분명해집니다. “가난한 사람이 되시어 언제나 가난한 이들과 버림받은 이들 곁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사회에서 가장 방치된 이들의 온전한 발전에 대한 우리 관심의 바탕이 됩니다.” - 「복음의 기쁨」, 186항. - 저는 이따금 가난한 이들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이 아주 분명한데도, 왜 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가난한 이들을 무시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성경이 가난한 이들과 우리의 관계에 대하여 그리고 하느님 백성 안에서 가난한 이들이 차지하는 본질적인 위치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는지 잠시 묵상해 봅시다.

†⇒ 성경은 하느님이 당신 백성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이며, 여기에 응답하는 하느님 백성의 신앙 고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신앙의 원체험인 출애굽 사건과 시나이 계약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듯이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고대 근동 지방에서 가난한 이방인이었고, 하느님은 그런 사람들과 사랑의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을 완성하기 위해 당신 스스로 가난한 인간이 되었습니다. 
  가난한 노동자의 삶을 통해 공생활을 준비하셨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시어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셨으며, 여러 가지 치유와 기적을 베풀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자신도 하느님 앞에 나약하고 부족함이 많은 가난한 이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가난한 이들을 대하는 태도는 예수님의 시선을 닮아야 합니다. 가난은 본질적으로 신앙인이 하느님을 만나는 통로이며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는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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