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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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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였다

권고「내가 너를 사랑하였다」30항, 제2장 하느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을 선택하십니다 - 성경에 담긴 가난한 이들을 향한 자비

  • 관리자
  • 2026-09-30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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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야고보는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들의 금과 은은 녹슬었으며, 그 녹이 그대들을 고발하는 증거가 되고 불처럼 그대들의 살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그대들은 이 마지막 때에도 재물을 쌓기만 하였습니다. 보십시오, 그대들의 밭에서 곡식을 벤 일꾼들에게 주지 않고 가로챈 품삯이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곡식을 거두어들인 일꾼들의 아우성이 만군의 주님 귀에 들어갔습니다. 그대들은 이 세상에서 사치와 쾌락을 누렸고, 살육의 날에도 마음을 기름지게 하였습니다”(5,3-5). 비록 우리가 듣고 싶지 않더라도, 이 말씀은 참으로 강력한 말씀입니다! 요한의 첫째 서간에서도 이와 비슷한 호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세상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 형제가 궁핍한 것을 보고 그에게 마음을 닫아 버리면, 하느님 사랑이 어떻게 그 사람 안에 머무를 수 있겠습니까?”(3,17)

†⇒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생명을 희망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사랑법을 실천함으로써 구원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음을 믿고 고백합니다. 이는 우리의 시선을 지상에서 천상으로 향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아무리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재물이라 할지라도 사후에는 아무것도 지니고 갈 수 없으니까요. 결국 우리는 재화의 소유권이 아니라 사용권만 물려받았습니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이들이 재물의 축적에만 욕심을 부립니다. 얼마나 많이 소유하느냐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한데도 말이죠.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시선을 하느님께로 향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 나라를 이 땅 위에 구현하는 지름길이며, 하느님을 목표로 삼아 구원을 향해 우리 삶의 방향을 바로잡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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