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성경에 기록되어 하느님의 계시된 말씀으로 전해진 초기 교회 공동체의 삶은 우리가 따라야 할 본보기일 뿐만 아니라 애덕을 통하여 행동하는 믿음에 대한 증언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항구한 영감이 되어 왔습니다. 수 세기에 걸쳐 이 기록들은 마치 끊임없이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비옥한 씨앗처럼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사랑과 애덕 활동을 실천하도록 이끌었습니다.
†⇒ 어제(10.3) 세종 성요한바오로2세 성당에서 사회복음화분과(장)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10시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전례로 봉헌하면서 지구를 위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본당 공동체를 위한 분과장님과 분과원들의 활동이 공동의 집인 지구를 아끼고 보살피는 신앙 행위이며 기도 행위임을 기억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기후 재난 시대와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성찰했습니다.
본당마다 상황이나 관심도가 달라서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고군분투하는 봉사자들에게 어제 하루가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영적인 힘을 얻는 시간이었기 바랍니다. 힘들수록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의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초기 교회 공동체의 삶이 그러했고, 지금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기도 하니까요. 결국 말씀의 힘이 살아 숨 쉬는 신앙은 행위를 동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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