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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내가 너를 사랑하였다」44항, 제3장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 - 아우구스티노 성인

  • 관리자
  • 2026-10-14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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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러한 전통 안에서 양성된 히포의 거룩한 주교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사랑을 가르쳤습니다. 깨어 있는 목자이자 비범한 통찰력이 있는 신학자로서 그는 교회의 참된 친교는 재화의 나눔으로도 표현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편에 관한 주해에서 그는 참된 그리스도인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사랑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합니다. “여러분은 자기 형제자매들을 돌보면서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안에 그리스도께서 머무르신다면 이방인들에게도 자선을 베푸십시오.” - 성 아우구스티노, 「시편 상해」(Enarrationes in Psalmos), 125, 12, CSEL. - 이러한 재화 나눔은 하느님을 향한 사랑에서 비롯되고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목표로 합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에게 가난한 이들은 그저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아니라 주님의 성사적 현존입니다.

†⇒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은 8월 28일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354년 누미디아의 타가스테(현재 알제리의 수크아라스)에서 모니카 성녀의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방탕하게 생활하며 마니교에 깊이 빠졌으나, 어머니 모니카 성녀의 끊임없는 기도와 밀라노의 성 암브로시오 주교의 영향으로 회개하여 387년에 세례를 받았고, 391년에 사제가 되었으며, 396년에 히포의 주교로 임명되었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주교는 이단을 물리치며 교회를 수호하는 데 일생을 바치면서 참회의 자서전인 『고백록』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습니다. 430년 세상을 떠난 그는 ‘교회 학자’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그에게 재화의 나눔은 참된 친교의 표현이며, 신앙 공동체 안에서만 이루어질 일이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로 확장되어야 했습니다. 또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사랑은 하느님 사랑과 주님의 성사적 현존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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