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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내가 너를 사랑하였다」48항, 제3장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 - 아우구스티노 성인

  • 관리자
  • 2026-10-18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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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그 밖에도 동방과 서방 교회의 수많은 교부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명에서 가난한 이들을 향한 관심이 으뜸이라는 점을 말해 왔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마디로 말하면 교부들의 신학은 실천적이었습니다. 교부들의 신학은 가난한 교회,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를 목표로 하고, 복음의 다그침으로 우리가 우리 안에서 가장 작은 이들의 몸을 어루만지게 될 때에라야 비로소 복음이 올바로 선포된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자비가 없는 교리의 엄격함은 공허한 구호일 뿐임을 경고합니다.

†⇒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태생부터 변두리의 이방인이었습니다. 또한 박해의 위협 속에서도 목숨을 담보로 신앙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이들을 향한 시선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온 세상 곳곳으로 신앙이 퍼져나가는 원인이 되었으며, 신앙의 자유를 누린 뒤에도 포기하지 않는 존재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속해 있는 교회 공동체는 어떤 모습인가요? 
  복음이 올바로 선포되는 상황은 단죄, 심판, 처벌 등이 아니라 자비와 사랑이 흘러넘칠 때 가능해집니다. 그러니 교리의 엄격함을 잣대로 다른 이들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복음의 다그침을 본받기 위해서 가장 작은 이들을 돌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수많은 교부는 가난한 이들을 향한 관심이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명에서 으뜸이라고 가르쳤으며, 그들의 신학은 언제나 실천적이었으니, 행동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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